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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건국 시조모신. # 내용 고구려 시조 주몽(朱蒙)의 어머니인 유화부인(柳花夫人)을 가리키며, 유화가 부여에서 살다가 부여에서 죽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 듯하다. 『북주서 北周書』에 의하면, 고구려 왕도에는 부여신을 모신 사당이 있고 사당 안에는 나무로 만든 부인상이 안치되어 있었다고 하며, 또 이곳은 등고신(登高神 : 北史에서는 高登神), 즉 주몽을 모신 사당과 함께 관리하는 관청을 두고 지키는 관원을 파견할 정도로 국가적으로 중시되던 성지였다고 한다. 『삼국사기』에 646년(보장왕 5) 동명왕 어머니의 소상( ...

삼국시대 백제 제31대 의자왕의 넷째 아들인 왕자. # 내용 백제 마지막 왕인 의자왕의 아들이다. 660년(의자왕 20)에 나당연합군이 침공해오자, 의자왕은 태자 효(孝)와 함께 수도 사비성(沘―城 : 지금의 부여)을 빠져나왔다. 일시 웅진성(熊津城 : 지금의 충청남도 공주)에 피신하였으나 사비성이 함락되자 항복하고 말았다. 그 뒤 의자왕은 태자 효와 왕자 태(泰)·융(隆)·연(演) 등과 함께 당나라에 붙잡혀가서 그 곳에서 일생을 마쳤다.

삼국시대 백제 제31대 의자왕의 여섯째 아들인 왕자. 부흥운동가. # 내용 마지막 왕인 의자왕의 아들이다. 663년 9월의 이른바 백촌강(白村江)전투에서 백제부흥군을 지휘하면서 왜군과 함께 나당연합군에 저항하다가 패배하여 무리를 이끌고 왜로 망명하였다. 백촌강의 패전 후 고구려로 망명한 형인 부여풍(扶餘豊)과 내응(內應)하면서 백제의 재건을 꾀하였다. 그러나 이 사실을 포착한 당나라는 664년 4월에 웅진도독부의 사신을 왜에 파견하여 백제유민의 동태를 살피는 한편, 고구려 정벌을 위한 후고(後顧)를 덜기 위하여 관계개선을 시 ...

백제의 제11대 비류왕의 이복형제로, 내신좌평에 임명되었으나 반란을 꾀하다 실패한 왕족. # 내용 비류왕의 서제(庶弟)이다. 321년(비류왕 18) 수상격인 내신좌평(內臣佐平)에 임명되었으나, 327년 북한성(北漢城)에서 반란을 일으키다가 토벌되었다. 그런데 이 반란은 그가 비류왕의 서제이기 때문에 왕위계승자격이 없는 데 대한 불만에서 비롯된 것이라 추측하는 견해도 있다.

백제의 제8대 고이왕의 동생으로, 내신좌평 등을 역임한 왕족. # 내용 고이왕의 동생이다. 백제는 260년(고이왕 27)에 6좌평을 비롯하여 16관등 및 공복(公服)을 제정하는 등 정치체제의 일대 개혁을 단행하였는데, 이 때 새로 설치된 내신좌평(內臣佐平)에 임명되었다. 고이왕과 혈연관계인 점과, 또 내신좌평이 백제 6좌평 중에서도 수석좌평이었음을 미루어볼 때, 고이왕의 개혁정치를 추진한 핵심세력의 한 사람이었으리라 짐작된다.

삼국시대 백제 제31대 의자왕의 셋째 아들인 왕자. # 개설 마지막 왕인 의자왕의 아들이다. 644년(의자왕 4)에 태자로 책봉되었고, 660년 7월 백제의 왕성이 나당 연합군에게 함락될 때 웅진성(熊津城)으로 도피해 있다가 결국 신라군의 포로가 되었다. 그 해 9월 당나라 장수 소정방(蘇定方)을 따라 의자왕 및 왕족·귀족들과 함께 당의 수도인 뤄양(洛陽)으로 끌려갔다. 백제 부흥 운동을 종식시킨 후 백제 유민들을 안집(安輯)하려는 당의 구상에 따라, 663년 9월 당나라 장수 손인사(孫仁師)와 함께 백촌강전투에 참전하였다. ...

부여융 묘지명은 백제 의자왕의 태자로 웅진도독을 역임한 부여융(615~682)의 일생을 기록한 묘지명이다. 1919년 중국 하남성 낙양시 망산에서 출토되었는데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다. 부여융의 장례를 치른 682년 12월에 만들어졌다. 크기는 가로 56.8㎝, 세로 대략 57.8㎝의 정방형에 가깝다. 가로와 세로로 계선을 긋고 27자씩 26행을 해서체로 써서 새겼다. 부여융의 선조와 백제 멸망 후 일어난 부흥운동의 일면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웅진도독부와 당에서의 활동 상황을 알 수 있는 중요한 금석문 자료이다.

삼국시대 백제 제3대 기루왕의 첫째 아들인 왕자. # 내용 아버지는 기루왕이며, 개루왕의 동생이다. 고이왕의 숙부가 된다. 242년(고이왕 9) 4월에 우보(右輔)가 되어 국정을 주재하였다. 성품이 충직하고 굳세며, 일을 처리함에 실수가 없었다.

삼국시대 백제 제31대 의자왕의 서자인 왕자. # 내용 마지막 왕인 의자왕의 아들이다. 의자왕의 서자로 된 41명의 좌평(佐平) 중 한명으로 추정된다. 백제 멸망 이후 무리를 모아 부흥운동을 전개하였으나, 이른바 백촌강전투(白村江戰鬪)에서 패한 뒤 왜로 망명하였다.

삼국시대 백제 의자왕의 아들인 부흥운동가. # 내용 마지막 왕인 의자왕의 아들이다. 660년(의자왕 20)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군에게 백제가 멸망하자 부여충지(扶餘忠志)와 함께 주류성(周留城)에 웅거하면서 백제부흥운동을 전개하였다. 그러나 663년(문무왕 3) 백강전투(白江戰鬪)에서 백제부흥군과 왜군(倭軍)이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군에게 전멸당하게 되자, 충지 및 남은 왜군들과 함께 항복하였다. 이로써 부흥운동은 그 기세가 꺾이게 되었다.

삼국시대 백제 의자왕의 아들인 부흥운동가. # 내용 마지막 왕인 의자왕의 아들이다. 660년(의자왕 20)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군에게 백제가 멸망하자, 부여충승(扶餘忠勝)과 함께 주류성(周留城)에 웅거하면서 백제부흥운동을 전개하였다. 그러나 이 운동은 663년의 백강구전투(白江口戰鬪)에서 신라왕 당나라의 연합군에게 참패하여 좌절되었다. 그 뒤 그는 부여충승 등과 함께 당나라에 항복하였다. 이로써 백제부흥운동은 그 기세가 꺾이게 되었다.

삼국시대 백제 제31대 의자왕의 둘째 아들인 왕자. # 내용 마지막 왕인 의자왕의 둘째 아들이다. 660년(의자왕 20)에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군에게 백제가 멸망하게 되는 위기에 처하자, 의자왕과 태자 효(孝)는 일시 웅진성(熊津城 : 지금의 충청남도 공주)에 피신하였다. 이 때 왕자 태는 무리를 거느리고 사비성(泗沘城 : 지금의 충청남도 부여)에 남아 있으면서 스스로 왕이라 칭하고 성을 굳게 지켰다. 그러나 중과부적으로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군에게 사비성은 함락되었다. 백제 멸망 후 당나라 장군 소정방(蘇定方)은 의자왕과 ...

부여풍은 백제 의자왕의 아들이며, 백제 부흥군을 이끈 왕자이다. 백제가 멸망한 후에는 복신과 도침을 중심으로 부흥 운동이 거세게 일어나고, 부여풍은 왜에서 귀국하여 백제 부흥군의 왕이 된다. 그러나 부흥군 내부에 분열이 일어나고, 백강전투에서 나당연합군에 패하자 고구려로 망명한다. 고구려가 패망한 후 당의 포로가 되어 중국 영남 지역으로 유배되었다. 이후 생사를 알 수 없다.

삼국시대 백제 제15대 침류왕의 서자인 왕자. # 내용 침류왕의 서자이며, 아신왕의 서제(庶弟)이다. 394년(아신왕 3)에 국정을 총리하는 내신좌평(內臣佐平)에 임명되었다. 407년(전지왕 3) 2월에 여신(餘信)이 그를 이어 내신좌평에 임명된 것을 볼 때 그의 사망시기는 407년 전후로 생각된다.

삼국시대 백제 제31대 의자왕의 첫째 아들인 왕자. # 내용 마지막 왕인 의자왕의 아들이다. 660년(의자왕 20)에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군이 침공해 옴에 의자왕과 함께 수도 사비성(泗沘城 : 지금의 충청남도 부여)을 빠져나와 일시 웅진성(熊津城 : 지금의 충청남도 공주)에 피신하였다. 그러나 사비성이 함락되자 항복하고 말았다. 그 뒤 효는 의자왕과 함께 당나라에 붙잡혀 가서 그 곳에서 일생을 마쳤다.

삼국시대 백제 제17대 아신왕의 둘째 아들인 왕자. # 개설 아신왕의 둘째 아들로, 형은 전지왕이며 구이신왕의 숙부이다. 405년 아신왕이 죽자 왕위계승권자인 태자 영(映)이 일본에 가 있었기 때문에 전지왕의 중제(仲弟)인 훈해가 임시 섭정을 맡고 있었다. 그런데 일본에 아신왕의 부음을 전하고 태자의 귀국을 기다리는 중에 섭정자 훈해는 아우인 설례(碟禮)의 반란으로 죽음을 당하였다. 훈해가 보낸 아버지의 부음을 받고 왜병 100여명의 호송을 받으며 귀국길에 오른 태자 영은 이 소식을 듣고 섬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나라사람 ...

부왕은 초기국가시대 고조선의 왕이다. 진(秦)이 중국을 통일한 서기전 3세기 중반경 왕위에 올랐다. 공격을 받을까 두려워 진에게 복속을 청하였지만, 진의 조회에는 응하지 않았다. 부왕이 죽은 뒤 아들 준(準)이 왕위를 이었다.

남북국시대 발해에서 왕의 맏아들을 일컫던 칭호. # 내용 ≪신당서 新唐書≫에 의하면 왕의 장자(長子)를 부왕이라 하고, 나머지 아들들은 왕자라 불렀다고 한다. 그리고 ≪전당문 全唐文≫에 실린 ＜문종여발해왕대이진서 文宗與渤海王大彝震書＞에서 당나라 문종이 발해의 비(妃) 및 부왕·장사(長史)·평장사(平章事) 등에게 물품을 하사하였다고 한 기록을 찾을 수 있어 이 칭호가 실제로 사용되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삼국시대 고구려 시조 동명성왕의 명으로 북옥저를 정복한 장수. # 내용 서기전 28년(동명성왕 10) 11월 왕명을 받고 북옥저(北沃沮)를 쳐서 멸망시키고 성읍으로 삼았다.

삼국시대 탐라국의 삼성혈신화에 전해지는 건국 시조. # 내용 제주부씨의 시조이다. 『고기(古記)』에 의하면 부을나는 고을나·양을나와 함께 한라산 북녘의 모흥혈(毛興穴)에서 땅에서부터 솟아올라왔다. 이들은 사냥을 하며 살았는데 어느날 동쪽 해안에 나무상자가 표착하였다. 그 안에서 일본국왕의 딸이라는 세 여자와 송아지와 망아지 및 오곡의 씨앗이 나왔다. 이 여인들을 각각 배필로 삼고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길러 자손이 번창하게 되었다. 15대손 3명이 신라에 조공하였고, 각각 성주(星主)·왕자·도내(都內)라는 칭호를 받았다. 그 ...